잡다하다

구글이 대규모언어모델(LLM) 제미나이 1.5를 공개했다. 전 버전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고도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. 제미나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멀티모달 모델이다.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인식·추론할 수 있다.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·프로·나노로 나뉜다. 40개국 언어로 작동할 수 있다. 구글은 자사의 모든 AI 제품 이름을 '제미나이'로 통합한다. 그동안 바드로 불렸던 구글의 AI 챗봇 이름도 제미나이로 바뀐다. 구글 문서를 비롯한 스프레드시트, 지메일, 슬라이드 등 협업툴 모음집인 워크스페이스에 탑재된 듀엣 AI도 제미나이로 바뀐다. 현재 미국을 포함한 150개 국가에서 이 앱을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. 구글 측은 조만간 활용 가능한 언어 범위를 늘리겠다고 했다. 한국에서도 제..

이르면 27일 콘퍼런스 통해 공개 인스타, 페북 등 '틱톡'에 밀리자 반등 위해 개성강한 AI 챗봇 준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모회사 메타플랫폼(메타)이 독특한 개성의 생성형 인공지능(AI) 챗봇을 이르면 이번주 출시한다고 윌스트리트저널이 24일(현지 시간) 보도했다. 숏폼 동영상 플랫폼 '틱톡' 등 경쟁 소셜미디어가 메타 서비스의 점유율을 잠식하자, 젊은 층 사용자들을 공략할 방편으로 AI 챗봇을 꺼내들었다는 설명이다.

마이크로소프트(MS)의 인공지능(AI) 기능들이 ‘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’이라는 명칭으로 통합된다. MS는 21일(현지 시간) 미국 뉴욕에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. MS는 코파일럿 초기 버전을 26일 출시한다. AI 비서로 챗봇, 빙 기능 등을 수행한다. 작업표시줄의 앱을 선택하면 사이드바에 코파일럿이 나타나게 되는데, 화면 밝기조정 등의 윈도우 환경설정 기능들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입력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.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윈도우용 아웃룩, AI로 강화된 그림판, 자연스러운 음성을 지원하는 내레이터 등도 포함된다.